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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 (The Pinnacles)
Posted by 도니 in New Zealand, Tramping on September 28th, 2009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차로 약 한시간반정도 걸리는 코로만델에 위치한 피나클 (The Pinnacles)
산 모양새가 흡사 한국의 산과 비슷하며 계곡과 깨끗한 물도 한국의 계곡을 생각나게 한다.
대부분 뉴질랜드의 산은 그리 높지 않고 가파르지도 바위도 많이 없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에서 오른 산중 가장 한국의 산과 비슷한 산이었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2~3시간 걸리는데 길도 잘 되있었다. 뉴질랜드 겨울 트램핑중 곤욕중의 하나가 진흙 길인데 전날과 아침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길이 거의 자갈이나 바위로 이뤄져있어서 등산화를 적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정상 바로 직전에는 산장이 있었는데 키친도 갖춰져 있고 물도 나왔다. 편하게 캠핑하기에도 좋은 곳인듯 싶다.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걸리는데 끝에는 많이 가파라서 바위에 박힌 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산행을 한 3주정도 쉬고 정상까지 갔다오니 (왕복 5시간정도) 이틀이 지난 지금도 다리가 많이 뻐근하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인지 냇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뉴질랜드의 동해
절벽의 모습이 한국의 산과 비슷하다.


